고성군 작은 영화관이 구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내년에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3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작은 영화관 건 등 7개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군은 심의회를 통해 고성읍 서외리 77-1번지에 위치한 구 농업기술센터 부지 연면적 500㎡에 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3억 원, 군비 7억 원)을 들여 작은 영화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은 영화관에는 50석 규모의 상영관 2개관과 매표소, 휴게공간, 매점, 화장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 1년간이다.
공유재산심의위원들은 작은 영화관 건립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고 심의해 원안대로 가결했다.또 총사업비 83억 원이 소요되는 청소년수련관 건립 및 구 농업기술센터 건물처분(멸실) 안건에 대해서도 원안·가결했다.
청소년 수련관은 구 농업기술센터 부지 연면적 3천㎡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사업기간은 2019년까지로 되어 있다.
주요시설로는 실내집회장과 체육활동장, 자치활동장, 특성화수련활동장, 상담실, 지도자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유재산심의회는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구축사업 △군유일반재산(노벨CC내 유지) 처분(매각), 하이면 양촌마을 공동육묘장 조성부지 매입 △하이면 음촌마을 공동창고 조성부지 매입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위한 군유일재산의 용도변경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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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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