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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장학금이 도전의 시금석이 되기를

고향인재사랑 36년째 실천하는 원우장학회
고등학생 31명 대학생 22명 3천여만 원 지급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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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장학회의 고향인재 사랑이 36년째를 맞는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졌다.원우장학회(이사장 박창홍)은 지난 13일 고성교육지원청 강당에서 2017년도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고성중앙고등학교, 고성고등학교, 철성고등학교, 경남항공고등학교 등 군내 4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1명과 군내 각 읍면장이 추천한 22명의 대학생 등 총 53명에게 3천13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하이면은 덕화장학회와 이중으로 인해 장학금 수여대상에서 제외됐다.박창홍 이사장은 “우리 지역을 끌고 나갈 지도자를 양성하라는 선친의 뜻을 올해도 거르지 않고 받들게 돼 뜻깊다”면서 “이번 장학금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고 해도 진리를 탐구하고 학문을 연구하는 동기부여이자 도전의 시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인재는 학식도 중요하지만 자아실현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 자족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인품을 가져야 한다”면서 “외부에 흔들리지 않고 삶의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유승규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이 해야할 일을 장학회에서 대신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오늘 여기 모인 장학생들은 스스로가 한 알의 밀알이 되고 민들레 홀씨가 돼 세상을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교육장은 “앞으로 여러분은 본인이 가는 길의 답을 스스로 찾아야 하며 본인의 길을 책임져야 한다”면서 “마음이 담기지 않은 길은 즐길 수 없으니 본인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택해 후회하지 않도록 하자”며 격려했다.한편 원우장학회는 박창홍 이사장의 선친인 박인규 선생이 1977년 문중의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시작됐다. 1982년 박인규 선생이 별세한 후 박창홍, 창학 형제가 유지를 받들어 장학사업을 펼쳐오다가 1995년 원우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원우장학회는 올해까지 고등학생 805여 명과 544명 등 모두 1천350여 명의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총 5억9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최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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