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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맞나요? 공원에 온 것 같아요!

고성삼성병원 노인전문병원으로 새단장 …게이트볼장 ·찜질방도 설치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10월 02일
ⓒ 고성신문

“고성삼성병원이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거듭 태어나 지역민들에게 좀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저희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환자가 주인이 되는 병원, 쾌적하고 아늑한 병원으로 거듭난 고성삼성병원.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서 새롭게 리모델링한 고성삼성병원은 분위기부터 확 달라졌다.


 


병원에 들어서면 마치 도시 속에 공원에 온 것처럼 각종 나무가 심어져 아늑한 기분을 갖는다.


 


이곳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달라진 병원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노인전문병원답게 찜찔방을 비롯한 게이트볼장이 신설돼 있다.


 


여기에다 최신첨단 의료장비도 확충돼 환자들의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예전보다 개선된 병원환경과 노인전문요양병원에 걸맞은 시설확충, 최신 치료실 및 넓고 쾌적한 주차공간 과 함께 친절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 자랑했다.


 


고성삼성병원은 고성에서 오랜 전통을 지낸 명성을 더 높이기 위해 그 동안 축적된 의료 진료기록을 토대로, 외래진료 및 급성기 치료병동 운영을 예전과 같이 운영하고 있다.


 


고성삼성병원은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건강관리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이 있다.


 


 노인전문 병원으로 노인의료시설 확충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의 다양화, 고급화, 전문화로 명실상부한 종합전문병원으로 거듭났다.


 


의료시설은 위내시경(수면), 복부 초음파, 컴퓨터 촬영(CT), 물리치료실, 각종 암검사 및 종합 건강 검진실을 운영 하고 있다.


 


위 수면내시경, 복부 초음파, 성인병 건강검진을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특히 국가보훈 지정병원에다 고성에서는 유일하게 중풍 노인전문병원으로 인정됨에 따라 그동안 외지병원으로 나가야 했던 뇌졸중, 노인환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다.


 


한편 지난 21일 삼성병원 리모델링 완공기념으로 ‘삼성마당 축제’행사가 고성삼성병원 앞 마당에서 열려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날 축하공연에 가람과 뫼 가수의 ‘생일’노래로 이어지면서 강진주의 ‘준비된 눈물’,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명동훈, 박인혜 ‘판소리’, 김명상 가수의 ‘거기 지금 누구인가’란 노래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병실에 누워, 휠체어에 앉아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 있던 중풍 환자들도 음악이 울려퍼지자 얼굴엔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환자들은 옛 기억을 되살려 판소리 가락에 맞춰 어깨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어른신들 편안하고 친절하게 모시겠습니다”


정일성 고성삼성병원장


 


20년 동안 건강증진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저희 고성삼성병원이 노인 요양병동 신설,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고 지역민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힘입어 믿음과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정일성 원장은 “어렵게 살아온 환경 탓 인지 몰라도 힘들게 살고 있는 노인을 봤을 때 가능하면 순회진료를 나가고 싶다”며 “지역민을 위해 많은 의료혜택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는 것이 작은 꿈”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노인병동을 순회 진료하면서 노인과 환자들이 대화 속에서 웃는 모습, 활기찬 모습을 볼 때 의사의 직업 선택을 잘 한 것 같다며 환자들의 웃음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노인병동이 새로 신설돼 이제는 노인전문병원으로 인근 타 지역으로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노인 질환자 대상 심리 상담, 치료, 무의탁노인 정기 무료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 노인복지 시설을 분기별 방문해 정기 출장 검진을 물론 노인질환자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 봉사하는 병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정일성 병원장은 “지역민에게 좀더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 태어나고 전문화, 세분화된 의료체제로 환자들을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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