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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질과 인생의 관계를 놓고 펼친 한동하 한의원장의 열강이 고성군민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회 고성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동하 원장은 ‘체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라는 주제로 약 1시간 30분에 걸쳐 강연했다.
이번 강의에서 한동하 원장은 체질적 장부 대소, 체질 비율, 체질별 건강 핵심체크 등 자신의 체질에 따른 건강관리 요령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한동하 원장은 “병은 이미 찾아온 상태에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아직 병들지 않았을 때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자신의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체질별로 건강을 철저히 관리한다면 무병장수는 더 이상 꿈이 아니며 이는 곧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원장은 또한 “잘 먹는다는 의미의 식보, 적당히 운동한다는 의미의 동보, 마음을 곱게 쓴다는 의미의 심보 이 세 가지를 잘 쓰는 것이 건강관리”라며 “내가 어떤 표정을 하느냐에 따라 뇌에서 인식하는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내 몸을 바꾸려면 늘 웃는 얼굴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군민들은 “체질별로 다른 건강관리 방법은 물론 사소한 습관이 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내용이 흥미로웠다”면서 “오늘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실천해 앞으로 삶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4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제3회 고성아카데미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등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달래는 혜민 스님이 강사로 나서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가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