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 동문만의 행복한 축제

제21회 동창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직전동문회장이었던 박구수 동문이 감사패를, 제20회 제26차 정기총회 주관기 회장이었던 서정곤 동문이 공로패를 받았다.

오명근 동문회장은 “‘화합과 배려, 존중, 하나 되는 고성고’라는 슬로건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고자 한다”며 “임기동안 동문사회의 기틀이라 할 수 있는 각 기수 별 동기회 및 지역별 동문회 그리고 동아리별, 동문회의 결성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쉬지 않고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문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함으로써 모교와 고향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며 “동문들은 모교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당부했다.

오 회장은 “동문들의 관심과 행동을 통해 희망찬 총동문회가 만들어지는 만큼, 동문회를 많이 도와주고 적극적인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며 “언제나 선후배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성심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영주 주관기수회장은 “고성고등학교는 1966년 개교해 많은 인재들을 배출했고 또한 긍지와 자부심을 더 높이고 있다”며 “이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의 노력에 의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 “이번 정기총회는 ‘회상’이라는 주제를 선정해 학창시절의 생각을 떠올릴 수 있는 포토존 설치와 기수별 배너사진, 선후배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어울마당을 준비했다”며 “오늘 하루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회상해보면서 동문들의 화합과 긍지를 가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성고등학교 동문들은 정기총회에 참석한 은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동문 간에 인사와 담소를 나누고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