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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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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백씨고성군종친회(회장 백남규)는 지난 23일 회화면 당항리 소재 거북선횟집에서 제8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백남규 회장이 이임하고 백철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백남규 이임회장은 “나라 안팎은 물론 고성군까지 시끄러운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 그리고 국민의 단합”이라면서 “유구한 역사 속에서 그 역할과 입지를 탄탄히 해온 우리 수원백씨종친회는 앞으로도 종친들의 소통과 단합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백철현 신임회장은 “중앙종친회나 도종친회 행사에 가보면 힘들고 어려운 직책을 맡아 열심히 수고해주시는 우리 일가들이 있기에 역사가 만들어지고 종친회가 유지, 발전된다”면서 “우리 선조들이 어려운 시기에 종친회를 결성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탱해온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연년세세 이어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부터 4년간 수원백씨고성군종친회를 이끌어온 백남규 이임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한 이날 종원들은 지난 2월, 고성의 인물로 선정된 백초월 스님을 수원백씨의 자랑스러운 선조로 치하하고 백초월 스님의 희생정신과 기개를 돌아보며 본받을 것을 다짐했다. 종원들은 이후 젊은 종원들의 참여를 늘려 젊은 세대들에게 숭조효친, 종친돈목, 자손교육 등의 정신을 확대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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