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맥 정기받은 대장초 동문들이여~

진종룡 대장학교총동문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후배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더욱 화합되고 단결된 우리 동문회는 고향의 정을 담은 진정한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진 회장은 “정겨운 모교 운동장이 있는 한 우리 동문회는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선존후사라는 대장학교만의 동문회 정신을 잘이어져 간다면 폐교에 대한 우리의 자존감를 살리고 고성 사랑의 보람을 느끼는 연례행사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천영만 직전회장은 “우리동문들이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우리 동문들이 지역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훌륭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대장초등학교는 지난 1937년 6월 7일 개교하여 1999년 3월 페교되기까지 50년의 역사 속에서 1천7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