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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중추로 거듭나는 함안이씨종친회

이상정 회장 취임 이광수 회장 이임
선조의 충직함 문중에 대한 자부심 당부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4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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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이씨고성군종친회(회장 이광수)는 지난 7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종친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이광수 회장이 이임하고 이상정(얼굴 사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부회장은 이도경, 이정수, 이갑열, 이창근, 이근일, 이수용, 이광열, 이재용 씨, 감사는 이재억 씨, 사무국장은 이동렬 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임한 이광수 회장은 “우리 종친회가 다른 종친회들보다 출발은 조금 늦었을지 몰라도 짧은 시간동안 어느 종친회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모범 종친회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종원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이라며 “이상정 회장과 함께 모든 종원들이 힘을 합쳐 우리 지역을 이끌어 갈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광수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종친회의 화합과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취임한 이상정 회장은 “조상님들의 충직함을 본받고 문중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춰 종친회도 달라져야 하며, 한 발짝 더 전진하는 종친회가 되기 위해서는 젊은 종원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고 말하고 종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함안이씨종친회는 1213~1259년 고려 고종조에 광로대부에 오르고, 공을 세운 현재 함안군에 해당하는 파산군에 수봉된 상을 시조로 받들고 있다. 특히 충렬공 이방실 장군은 공민왕 10년인 1316년 20만여 명의 홍건적이 침입해 수도 개경을 함락하면서 왕이 안동으로 피난하자 이듬해 도지휘사로 적을 압록강 밖으로 몰아내는 등 여러 차례 나라를 구한 구국 명장으로, 고려 왕들의 사당인 경기도 연천의 숭의전에 배향된 16공신 중 한 명이다. 
또한 조선 세조 때 대사성을 지낸 미, 사재감부정을 지내고 이조참판에 추증된 계통, 이조참판과 4도의 관찰사 등을 거쳐 자헌대부 이조판서에 증직된 세응 등 3대가 군(君)에 봉해지며 명실공히 명문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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