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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고성군칭찬친절실천운동추진협의회 김성규(얼굴 사진) 회장은 지난 5일, 고성농협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다문화여성대학에서 ‘좋은 부모 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군내 다문화 가정 여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김성규 회장은 “아이의 미래는 어린 시절 부모의 영향으로 결정된다”면서 “학업이나 어떠한 성취에 대한 부담을 주는 것은 아이를 부모의 대리만족 수단으로 여기는 것이며 이는 부모의 이기적인 마음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이 보는 성공이 아니라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남을 배려하는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는 것”이라며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시를 인용해 “남을 사랑하는 마음과 유머를 알게 하고, 생을 엄숙하게 살아가면서 이웃과 더불어 생을 즐기는 온유하면서도 열린 마음의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들이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규 회장은 한국의 속담을 곁들이며 다문화 자녀들은 여러 문화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강점이 있으니 인연의 소중함과 재능이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라며 격려해 참석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시작된 다문화여성대학은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해온 다문화 여성들의 한국 정착을 돕고 글로벌 여성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고성농협이 지난달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고성군칭찬친절실천운동추진협의회 강연은 사전에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김성규 회장 및 강사들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