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고성의 미래를 이끌 주인공

고성군학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성교육지원청, 경남학원연합회, 경남학원안전공제회가 후원한 이날 일일찻집 행사에서는 최평호 군수, 이쌍자 의원 등을 비롯해 한국학원총연합회 경상남도지회, 경상남도학원안전공제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영희 회장은 “학원연합회가 고성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의 도움이 컸다”면서 “고성 아이들을 위해 우리 연합회는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원은 비록 사교육을 위한 곳이지만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기르는 곳이라는 점은 학교와 매한가지”라면서 “지식의 습득만이 아니라 예술적 재능과 인성까지 바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모든 학원 관계자가 합심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학원연합회는 거류초 6학년 김은선, 대성초 6학년 김선형, 회화초 6학년 최혜림, 고성초 3학년 현종학 학생 등 초등학생 4명과 고성중 3학년 백승기, 고성여중 3학년 황현지, 철성중 2학년 박재완, 고성동중 1학년 장보경, 회화중 3학년 차은아 학생 등 중학생 5명을 포함해 총 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고성군학원연합회는 군내 학원들의 연합모임으로, 매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일일찻집을 개최하는 등 장학사업은 물론 지도를 위한 다양한 행사,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년 4월 초 일일찻집을 개최해 장학기금을 마련, 군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