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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석탄재 매립장에 태양광발전소 건설

연간 15GWh 전력생산 6천872톤 온실가스 감축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11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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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이 국내 최초로 석탄재 매립장(회처리장)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지난 4일삼천포발전본부 제1회처리장에서 삼천포 제1회처리장 10MWp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10MWp급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15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규모로 약 4천500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청정에너지로서 6천87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 사업은 유휴부지인 화력발전소의 석탄재 매립장을 활용한 첫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남동발전과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경상남도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해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한 지 약 7개월 만에 완공됐다.
남동발전은 사업추진과정에서 삼천포발전본부 제1회처리장 매립완료 부지(16만5천㎡)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정부에 제안해 2016년 정부중점추진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반영시켰다.
이는 유휴부지인 화력발전소의 회처리장을 활용한 최초의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제한된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산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남동발전은 이를 통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회처리장으로 사업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신재생 에너지 발전설비 보급 확산으로 약 10조 원 규모(태양광발전소 700㎿기준)의 대단위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장재원 한국남동발전사장은 “파리협정 이후 온실가스 감축노력이 우선되는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대용량 신재생 발전설비인 이번 설비의 준공뿐 아니라 국내최초 해상풍력사업인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및 대규모 태양광발전 단지건설 등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신산업 개발을 선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 국민이 친환경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신기후체제로 대변되는 에너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신재생에너지 설비비중 35%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비전과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함께 한국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산업창출과 보급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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