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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솜씨 어때요?”

친구사랑 작은 음악회 지난 19일 열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09월 29일
ⓒ 고성신문

대성초 금상 수상 본선 출전 자격 확보


 


초등학생들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성교육청(교육장 이삼화)은 지난 19일 ‘고성 아이들의 친구사랑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음악회는 ‘제2회 교육감배 초등학생 합주 경연 예선대회’를 겸해 개최됐다.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9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갖가지 악기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리코더를 이용한 공연을 준비한 가운데 방산초등은 리듬난타, 고성초등과 대성초등은 관악합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교생인 13명의 학생이 모두 참여한 영현초등학교 유미선 지도교사는 “소규모 학교이기에 그동안 합주를 하기 쉽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기회가 주어졌다”며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애틀란타96’과 ‘인빅타’를 연주한 대성초등(교장 목정근) 관악부가 최고점을 받아 금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대성초등 관악부는 오는 10 16일 진주에서 열리는 교육감배 초등학생 합주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그 외의 참가학교에는 은상, 동상, 화음상이 수여됐고, 우수 지도교사에게는 교육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일부 관람객은 참가팀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소규모 학교들을 제치고 대성초등 관악부가 금상을 차지한 데 대해 환경의 격차로 인한 것임을 지적하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대회를 주관한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농촌 지역 소규모 학교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소규모 학교에도 본선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운영의 다양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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