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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행복택시 이용횟수 제한

마을별 월 15회로 제한
예산확보 후 20회로 증회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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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올해부터 브라보 행복택시(사진) 운영을 확대 시행한 가운데 과도한 이용으로 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이용횟수를 제한하기로 했다.군은 인구감소와 더불
교통이용객의 노령화로 대중교통 미운행마을에는 현실적인 교통체계가 절실해 지난해부터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교통복지실현을 위해 브라보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7천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영현면 연화2구와 영오면 성산, 개천면 용궁, 구만면 선동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를 운영했지만 163만 원만 집행하는데 그쳤다.이는 행복택시가 생활권이 아닌 면소재지까지만 운영되다보니 이용객들은 면소재지에서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생활권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 이용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올해 행복택시 운영예산은 지난해보다 대폭 삭감된 2천792만8천 원으로 편성됐다.
군이 올해부터 행복택시 운영확대 시행으로 당초 면소재지까지 운영되던 것을 생활권까지 운영을 확대하고 대가면 방화골, 회화면 아깨골, 석전, 산북 등 9개 마을을 추가하면서 이용객이 급증했다. 하지만 이용횟수가 제한되어 있지 않은 행복택시를 주민들이 과도하게 이용하면서 1월에만 892만5천 원, 2월에도 410만 원의 예산이 사용돼 당초 확보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군은 원활한 행복택시 운영을 위해 마을별로 월 15회로 행복택시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1회 추경 시 5천만 원의 추가예산을 확보해 마을별 월 이용횟수를 15회에서 20회로 늘리고 3~4개 마을을 추가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행복택시 운영 예산을 7천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이용객들이 적어 163만 원 밖에 예산을 소진하지 못했다”면서 “이로 인해 올해 예산이 2천792만8천 원으로 대폭 삭감됐다”고 말했다. 또 “올해 행복택시 운영 확대 시행으로 9개 마을을 추가하고 생활권까지 행복택시가 운영되면서 이용객이 늘어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것을 우려해 이용횟수를 제한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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