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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지정해역 점검 마무리 굴 수출중단 없을 듯

16일 해수부서 최종회의 17일 귀국 5월쯤 최종보고서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놀랄만한 권고사항이 없다”고 말해 미 FDA지정해역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FDA는 2년 만인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고성과 통영 거제시의 FDA 지정 청정해역인 경남 남해안 굴 양식장 등을 찾아 위생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성지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삼산면과 하일면 일대 지정해역 2호 구역에서 바다공중화장실 가두리 유어장 항포구화장실 마을하수처리시설 가정집정화조 등을 점검했다.
지난 15일 열린 현장점검 강평에서 FDA측 발언과 분위기를 보고 굴 수출 중단 등 극단적 조치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점검단을 수행한 고성 통영 거제시 관계자는 “FDA가 2년 전 지적했던 사항을 제대로 이행했다고 말했다”고 16일 전했다. 전체적으로 관리를 잘했다고 FDA측이 평가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이번 현장점검에 대비해 투입됐던 50여 명의 해양수산부 및 경남도, 통영·거제시, 고성군 등의 관계자들은 안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FDA의 최종평가를 속단해서는 안 된다며 신중론을 펴기도 했다.이에 앞서 5명으로 구성된 FDA 현장점검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과 11일, 13일, 14일 등 모두 6일동안 통영 앞바다 한산〜거제만과 자란〜사량해 해역 등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현장점검했다.
FDA는 육상의 분뇨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가장 중점적으로 챙겼다고 미 FDA 지정해역 점검대응 종합상황실 관계자들이 전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FDA 점검에 대비해 통영시 서호동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에 상황실을 차려놓았다.고성군과 통영 거제시 등 지자체들은 FDA 점검에 대비, 최근 2개월간 양식장 등을 중심으로 위생 실태 등을 자체 점검했다.
FDA는 16일 해수부에서 최종회의를 갖고 17일 돌아간다. 강평 내용을 중심으로 5월쯤 최종보고서를 낸다.
FDA는 1994년 남해안 청정해역 지정 이후 굴 양식장 등의 위생 상태를 문제 삼아 2002년과 2012년 두 차례 굴 등 수입중단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그동안 모두 8차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상황반 관계자는 “지난 1월 노로바이러스 검출, 지난해 콜레라 발생 등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FDA가 굴 수출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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