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위원회 300여 명에 장학금 1억 원 전달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2017학년도 대학입학성적 우수자 및 우수대학 입학생 15명, 고등학교 입학 성적 우수학생 및 재학생 중 성적우수학생 43명, 문학 악기연주 성악 미술 태권도 등 예체능은 물론 자격증 다수 보유, 기능보유 등 재능장학생 130명과 저소득층 초·중·고·대학생 및 다자녀, 다문화가정 학생 등 모두 297명에게 1억1천39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지난해 1천만 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한 재경고성향우회 이정옥 향우를 비롯 황보길 군의회 의장, 최상림 의원, 최영호 재부산향우회장, 고성군 아너 소사이어티 2호 김형수 씨, 진흥개발 김원석 대표, ㈜태금 이재동 대표, 태영영농조합법인 박봉제 대표 등 교육발전기금 기탁자 8명에게 골든패를 수여했다.

김오현 이사장은 “군내 학교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쳐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이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의 설립 취지”라며 “지난해에는 특히 20여억 원의 교육발전기금이 모였고 그 중에서도 고액 기탁자들이 많았던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에 더욱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한 “인재의 고장 고성의 명성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 확대와 새로운 목적사업 발굴 등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고성의 교육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우리 교발위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세입·세출결산안,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 변경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한편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올해 장학사업을 1억7천만 원으로 확대하고, 학생영어종합능력평가대회 및 해외체험연수, 학력향상프로그램, 원어민보조교사 운영비 지원, 미국유학 사전교육프로그램,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구입비 지원, 철성고등학교 축구부 지원 등 군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