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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JC, 대만 조주청년상회 방문 우호 다져

32년간 자매결연 형제의 정 나눠
민간 사절단 역할 톡톡
내년부터 문화교류키로 합의
고성은 고성오광대 공연 제안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04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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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청년회의소(회장 강장성)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조주청년상회(臺灣 潮州靑年商會)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고성청년회의소회장 특우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대만 조주청년상회와의 국제 자매결연 32주년을 기념하고 대만 조주청년상회 창립42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청년회의소 강장성 회장과 고성JC특우회 백찬문 회장을 비롯한 현역, 특우회원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대만 조주청년상회 회원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 5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 
고성청년회의소와 대만 조주청년상회 회원들은 매년 창립기념식을 맞아 상호 축하 사절단이 방문하여 축하하고 민간단체 간 우의를 다지고 있다. 특히 양국의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함으로써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한국과 대만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때문에 조주시민들은 한국 고성청년회의소 회원들의 방문을 낯설어 하지 않고 반겨준다.
대만 조주는 인구 약 11만 명이 거주하는 도․농 복합형 도시다. 고성보다 규모는 크지만 양 도시가 수도로부터 남부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동질감이 있다.
지난 25일 오후 6시 대만 조주청년상회 창립기념식 및 회장 이 취임식에서 강장성 회장은 “조주청년상회와 고성청년회의소는 32여 년 간 국적을 넘어 형제의 정을 나누고 있다”면서 “이 모든 것은 양국 회원들 모두가 진심으로 JC를 사랑하고, JC이념을 올바르게 실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우리 양국 회원들은 비록 언어는 달라도 눈빛 하나만으로 서로의 의사를 알 수 있다. 이는 32년 간 왕래하면서 쌓아온 정의 결실로써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대만 조주청년상회 뢰복위(賴卜瑋) 회장은 “머나먼 곳까지 JC우정으로 달려와 준 고성청년회의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는 남이 아닌 형제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서로의 정이 영원히 변치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청년회의소 강장성 회장과 대만 조주청년상회 뢰복위 회장은 앞으로 양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합의하고, 고성은 고성오광대 공연을 제안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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