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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서 28개소 특수시책 정화활동 사업 펴

이달말부터 10월까지 6차례 해양쓰레기 수거
수산어업자원 보호 삼산 하일 하천 청소도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04일
고성군은 접근이 어려운 유·무인도서 지역의 해안변에 산재한 해양쓰레기를 주기적으로 수거․처리
쾌적하고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고성군 관내에는 유․무인도서는 총 28개소로 와도와 자란도 등 유인도 2개소와 문래섬, 위․아래 대호도, 상․하 비사도 등 26개소의 무인도가 있다.
하지만 유․무인도서의 특성상 접근이 어려워 밀려오는 각종 해양쓰레기의 수거 및 처리가 힘들어 해양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유․무인도서 정화활동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중 어촌계 정기총회 및 어촌계장 회의 등을 통해 수협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유․무인도서 정화활동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르면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6차례에 걸쳐 해양쓰레기 등을 수거할 계획이다.
정화활동에는 공무원과 고성군수협, 지선어촌계 및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해 어업지도선을 이용해 수거한 폐부자 등을 육상으로 옮겨 폐스티로폼은 자원화시설에서 재활용토록하고 나머지 쓰레기는 폐기처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당초 유․무인도서 정화활동을 지난달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미FDA 현장점검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이달 중 정화활동 어촌계 등에 정화활동 협조공문을 발송해 이달 말이나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와도와 자란도 등의 유인도서는 스쿠버다이버를 활용해 수중에 있는 해양쓰레기까지 수거해 쾌적한 유․무인도서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산 어업자원보호 및 어업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생업의 터전인 바다와 인접해 있는 유․무인도서를 가꾸는 해양환경보전에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고성군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2017년 미 FDA 지정해역 현장 점검에 앞서 지난달 28일 민․관 합동으로 지정해역인 자란만 인근 육상 오염원 제거를 위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무원 및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정해역 우심지역인 삼산․하일면 해안변 마을, 하천을 중심으로 자란만 도서지역의 해상 쓰레기를 수거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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