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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이동제한 해제 가축시장은 폐쇄 연장

위기경보가 경계단계 하향 시 가축시장 개장가능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04일
ⓒ (주)고성신문사
충북 보은군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우제류 가축 이동금지가 해제됐지만 가축경매
시장의 폐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고성군은 지난 27일 우제류 가축의 타 시도 반출 및 농장 간 이동금지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성가축전자경매시장은 구제역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단계로 하향될 때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당초 고성가축전자경매시장은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구제역 초동대응 및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시 휴장할 계획이었지만 구제역 위기경보단계가 아직까지 하향되지 않아 휴장기간이 지속적으로 연장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제류 가축 이동금지는 해제됐지만 가축시장 폐쇄조치는 지속되고 있다”면서 “구제역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단계로 하향되면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 위기경보단계가 하향될 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고성가축전자경매시장은 1개월 가까이 폐쇄되어 있으며, 오는 11일 예정되어 있는 장도 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고성축협은 고성가축전자경매시장의 폐쇄조치에 따라 조합원과 축산인, 상인 등을 대상으로 안내를 문자로 발송하고 있으며, 고성군에서도 읍면사무소를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고성군은 충북, 전북에 이어 경기도 연천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잇따름에 따라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했다. 군이 실시한 접종 대상은 지역 내 1천107농가의 소 1만9천20마리로, 모든 한·육우와 젖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기존 예방접종을 한 지 4주가 경과하지 않거나 도축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소는 제외됐다. 
군은 50마리 미만을 사육하는 농가에 공수의사를 우선 투입해 백신을 접종하고 50마리 이상 전업농가는 공무원 입회 하에 농가 자체 접종을 원칙으로 했다. 그러나 자가 접종이 어려운 고령 농가 등은 공수의사가 접종을 지원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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