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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문화보존회 박재하 신임회장 선출

최경훈 하현갑 박성진 김원석 신임이사진 구성
보존회 재정립 기회로 삼아 다양한 사업 추진
군 용역 결과 따라 소가야문화제 예산 확보 예정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20일
ⓒ (주)고성신문사
ⓒ (주)고성신문사
(사)소가야문화보존회 신임회장으로 명성건설 박재하(얼굴 사진) 사장이 추인됐다. 고 박충웅 회장의 사임 의사 표명 이후 약 10개월간 공석이었던 소가야문화보존회의 회장직을 박 회장이 수락함에 따라 소가야문화보존회 활동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반응이다.
지난달 25일 이사회 당시 보존회 이사진은 만장일치로 박재하 회장을 신임회장에 추대, 박 신임회장에게 이사진의 추인을 일임했다. 이에 따라 노벨화약 최경훈 사장, 고성신문 하현갑 사장, 삼우개발 박성진 대표, 일석건설 김원석 등 4명이 신임이사로 추대됐다. 이사진에 대해서는 총회 이후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박재하 신임회장은 “소가야문화보존회의 회장직을 맡아 송구스럽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면서 “앞으로 전 회원단체, 군과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보존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필요 시 전문기관의 의뢰와 협조를 통해 소가야 문화와 역사 연구 등 보존회의 존재 목적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회장직무를 대행해온 이영갑 부회장은 “소가야문화보존회로써는 향후 상황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굉장히 중요한 시기에 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박재하 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앞으로 보존회의 발전 방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소가야문화보존회 정기총회에서는 제40회 소가야문화제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 사무국 운영과 특별회계운용, 기금운용과 기타 재정 운용 등에 대해 감사했으며 2016년도 행사지원금 및 읍면농악대회 등 세입세출 결산안은 원안가결했다.
이윤석 고성오광대보존회장은 “소가야문화보존회의 존립 위기가 매번 지적되고 있다”면서 “문화제 행사 개최여부를 떠나 단체의 존립 여부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이 필요하며 보존회가 계속해 운영되기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단체가 회원수가 많다고 힘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소가야문화보존회를 재창립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회원단체들이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종 고성로타리클럽 회장은 “보존회의 운영은 물론 올해 소가야문화제 개최가 확정된다면 예산확보는 어떻게 할지 대안을 미리 마련해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소가야문화제 개최와 함께 보존회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서 고성군이 용역을 의뢰해 그 결과에 따라 예산이 최종 배정되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하며, 향후 문화제 개최 확정 시에는 추경예산을 신청하기로 했다.
고성시우회 김무 회장은 “40년의 전통을 가진 보존회를 재정립한다는 뜻에서 적절한 회장과 이사진이 꾸려져 다행스럽다”면서 “전 회원단체가 단합해 소가야문화의 발굴과 복원, 고증 등으로 고성의 역사를 이끄는 자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소가야문화제 및 소가야문화보존회의 운영 방향과 관련해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용역기관에서는 5개월간의 용역 및 연구 분석을 거쳐 6월 경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군은 소가야문화제 개최 및 예산 등의 향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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