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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체육회 사무국이 직제 개편을 통해 생활체육지도자 팀장이 생활체육지도자들을 관리하도록 했다.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고성군체육회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성군체육회 이사회는 신임 이사 1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제6차 이사회 서면결의 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또 2016년 사업결과 및 결산과 고성군체육회 사무국 직제 개편(안)에 대해 보고하고,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제56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예산집행 승인 건에 대해 논의했다.
고성군체육회는 사무국은 기존 사무국장과 사무간사 2명, 생활체육지도자 9명으로 되어 있던 것을 사무국장과 생활체육담당 주임 1명, 전문체육담당 주임 1명, 생활체육지도자팀장 1명, 생활체육지도자 8명으로 직제를 개편했다.
고성군체육회 사무국은 사무국장의 사무국 운영 및 지도자관리에 따른 업무량이 과다해 사무국장은 사무국 운영에 관한 사항만 전적으로 처리하고 생활체육지도자는 팀장이 관리토록 할 예정으로 팀장신설에 따른 직책급 업무추진비 연 180만 원을 이사회비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감사보고에서 박재주 감사는 “도민체육대회 및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사업계획서에 근거한 예산집행으로 2천829만8천 원의 예산을 절약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각 종목 및 선수에게 지원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군체육회의 올해 사업예산은 19억6천479만9천 원으로 지난해 대비 1억2천728만5천 원이 증액됐으며 이사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 심의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어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 4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치러지는 제56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예산은 2억5천만 원으로 사무국 운영비로 1억2천196만8천 원, 경기단체 지원금 6천800만 원, 코치지원비 7천만 원, 예비비 3만2천 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사무국은 설명했다.
이사회에서는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의 자체운영비 중 출장교통비와 업무추진비가 지난해 대비 많은 금액이 증액됐다”면서 “자체운영비를 절감해 각종 체육대회 시 지도자나 운영진에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평호 체육회장은 “고성군체육발전을 위해 이사님들께서 더욱 힘을 모아 달라”며 “4월 28일부터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에서 우리 군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