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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제옥자 부회장, 이윤정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
ⓒ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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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재향군인여성회 허은정 회장과 고성군여성팔각회 오해숙 회장이 퇴임하면서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주)고성신문사 |
|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으로 고성군새마을부녀회 제옥자 회장, 감사에는 한국부인회 고성군지회 이윤정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부회장 및 감사 선출, 2016년 주요업무 추진현황 및 결산보고, 2017년 활동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외숙 회장이 이임하는 고성군재향군인여성회 허은정 회장, 고성여성팔각회 오해숙 회장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연중 노인요양원과 치매요양원, 고성군노인복지관, 정신요양원 등에서 목욕, 급식, 미용봉사와 명절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나눔사업 등 자원봉사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다문화가족 출산용품지원, 멘티멘토 사랑방 운영 등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환경정화활동, 5대 폭력 추방 캠페인 등 연 3~4회에 걸쳐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역량강화를 통한 여성단체 활성화사업, 사회복지특별회계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7월에는 양성평등주간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업무를 수탁받아 운영함에 따라 황순옥 팀장에게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회 6명을 외부인사로, 이사회는 15개 여성단체의 회장단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3억5천121만6천 원을 투입해 한국어교육과 방문사업, 가족, 성평등, 인권교육, 언어발달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 개인과 가족 상담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도 보조사업으로 여성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사업을 진행하고,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원어민강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턴 등의 인력으로 양성한다.
이외숙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아동과 여성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고성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여성단체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것은 물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늘 찾고 나누며 동행하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또한 “협의회원 모두가 여성지도자로서 고성군의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협의회와 고성군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면서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지난해 진행했던 봉사활동과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펼친 다양한 사업들을 담은 영상을 보며 올해 사업의 추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여성단체협의회의 정기총회에 앞서 고성군은 참석한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부여원리와 표기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활용을 당부했다.
한편 1983년 군내 12개 단체가 참여해 창립한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5개 단체, 1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올해 군으로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위탁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