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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단 송학동고분군 새롭게 정비

사직단 실측, 송학동고분군 내산리고분군 정비
소가야시대 유적 사료조사 기본정비계획 수립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0일
고성군은 올해 소가야문화복원사업을 통해 사직단과 고분군 등 소가야시대 유물 및 유적에 대한 조사와 정비, 복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 (주)고성신문사
교사리 사직단이 올해 안으로 현황 실측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그동안 교사리 사직단 보존가치에 대해 수 차례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가야문화권 연계 문화유산 발굴정비 공동참여로 소가야 역사를 재정립하고, 소가야의 도읍지인 고성의 유적을 발굴 및 정비하고, 복원을 통해 정체성 확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사업비 3억7천만 원을 투입해 사직단 현황 실측, 송학동고분군, 내산리고분군 주변 정비 등 소가야 문화유산 발굴 정비 및 복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중 사직단과 적진포해전지에 대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문헌조사 및 지표상 유구, 유적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복원 관련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송학동고분군(기월리 1호분)의 복원과 잔디식재, 쉼터 및 탐방로 조성을 위해 국비 1억 원, 도비 3천만 원, 군비 7천만 원 등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내산리고분군 역시 국비 7천만 원, 도비 1천만 원, 군비 2천만 원 등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고분군 예초 및 잡목제거 등 주변을 정비한다.
이와 함께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성읍성과 천왕점・곡산봉수대 복원을 위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소요사업비 확보 후 정비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소가야시대 유적 사료조사 및 기본정비계획을 연중 수립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소가야문화제 등에서 매번 소가야문화 고증이나 복원 등의 역할이 부족했다는 평에 따라 이번 소가야 문화 복원 사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복원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가야왕궁터 등에 대해서도 고문헌을 통해 정보를 수집, 연구해 발굴 및 복원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간 고성군이 소가야도읍지로서의 문화발굴 및 고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역사적 정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소가야 유적 및 유물의 복원과 연구, 개발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초기 단계지만 향후 소가야사와 관련한 심포지엄 등과 연계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소가야문화 정비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소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가야문화복원사업이 완료되면 가야문화권협의회와 연계해 소가야 문화 및 역사를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소가야 유물과 유적 등을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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