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017년 도시가스(LNG) 공급계획에 따라 고성군청 및 대성초등학교 주변 6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가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113억100만 원을 들여 고성읍 시가지 1만1천13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말까지 사업비 93억2천900만 원을 들여 동외리, 서외리, 교사리, 수남리, 송학리 등 4천908세대(44.5%)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올해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고성군청 및 대성초 주변 단독주택 50세대와 업무용 1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으로 사업비 확보를 통해 상반기 중 착공해 올해까지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공급세대가 적지만 향후 인근 지역까지 도시가스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공사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 고성군청과 대성초등학교 인근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향후 고성시장 등 많은 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시가스 공급사업 기간이 2019년까지로 계획되어 있지만 추후에도 사업비 확보를 통해 고성읍 전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사업비 12억800만 원을 들여 고성읍 송학로~고성여중(210m), 서외오거리~한솔메르빌(521m), 고성가구마트~종합사회복지관(167m), 또래또어린이집~코아루(183m) 등 총 4개 구간에 걸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군은 LNG생산기지에 인접한 우리 군에 도시가스 공급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저렴한 도시가스의 공급 확대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군민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