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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살려야

고성포럼 체험관광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체험교육 주목
당항포, 오광대, 농요 등 활용 프로그램 필요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3일
ⓒ (주)고성신문사
고성포럼은 지난 9일 마암면 석마리 위계아카데미에서 체험관광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호용 회장이 이임하고 박일훈 회장이 6
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회의에서 회원들은 고성이 체험마을 등 볼거리나 즐길거리는 충분한 반면 인구감소와 함께 먹을거리가 부족한 점, 조선과 항공산업에만 치중하면서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저조해 고성은 여전히 스쳐가는 곳이라는 인식으로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원들은 고성이 평생학습과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체험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보고, 역사적 현장인 당항포나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등 체험과 동시에 전통문화예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상근 회원은 “창원이 광역시가 되고 진주로 경남도청이 이전, KTX역이 안정이나 도산면 인근으로 들어오게 된다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게 되므로 경남항공고도 항공대학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교통망의 확충은 진주와 사전, 고성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게 되고 고성과 통영의 통합을 불러오게 될 것이며, 고성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위준 회원은 “현재 운영 중인 당항포 눈썰매장은 당항포가 가진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는 연계가 되지 않는 시설”이라며 “역사성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의 마련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정욱 회원은 “읍에서 가까운 대가면을 슬로시티로 지정, 동시동화나무의 숲에 아동작가를 초청하고 열린아동문학상 등을 통해 최소경비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이면 상족암군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지만 이들을 고성읍으로 유입시키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고성읍과 인근의 관광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성포럼 회원들은 “자유학기제의 운영으로 어느 시기보다 체험교육이 주목받는 때이므로 고성군의 특성을 살린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시도한다면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과 행정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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