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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고성’ 이름 정해진 지 1260년, ‘고성정명1260’ 발간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09일
ⓒ (주)고성신문사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다사다난했던 병신년이 가고 정유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문화를 존중하고 사랑하시는 고성군민 여러분! 정유년을 새해를 맞아
년에 못다 한 일이 있으시면 꼭 이루시길 빕니다. 
무엇보다도 올 한 해에는 나라 안팎이 순조롭고 국운이 성장하길 바라며 더불어 고성군민도 잘 살고 건강해지길 빕니다.
돌이켜보니 제가 문화원장에 취임하고부터 ‘고성의 겉살과 속살을 찾아서’, ‘나무가 들려주는 고성이야기’와 ‘고성독립운동사’를 발간하게 되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책들은 고성의 문화길라잡이의 역할을 톡톡히 하리라 믿으며 그 중에서도 고성군지의 발간은 우리 문화원의 사업 중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업적으로 기억이 될 것입니다. 
특히, 2015년부터 2016까지 고성인문학을 개강하여 고성군민들에게 고성의 역사와 문화, 예술, 신화와 전설, 신목, 인문 등을 들려주고 현장을 답사했었고, 제6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을 개최하여 고려시대 명재상이자 서예가인 고성 출신 이암 선생을 기리는 사업을 했으며 경남도지사배 사투리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계기로 제2회고성사투리말하기대회를 개최한 것도 큰 의의가 있습니다.
올 한 해에는 작년에 이어 제7회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개최와 어르신문화교실의 내실화, 고성인문학강좌를 운영하겠으며 특히 정부로부터 향토문화보존 측면에서 지원할 예산이 내려오면 향토문화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구상 중입니다. 
그 중에서 2017년은 고성이란 이름이 정해진 지 꼭 1260년이 되는 해임으로 고성군과 협의하여 가칭, ‘고성정명1260년사’란 책을 발간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고성의 역사유물 중에서 손대지 않으면 잊혀지고 사라지게 될 고인돌 등의 유물을 찾아 보존하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성의 초중고등학생들과 일반인들이 고성의 문화유산을 누구나 쉽게 접근하도록 가칭, ‘천년의 고도, 고성문화유산답사’ 코스를 개발하여 책자를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고성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청소년을 위한 고성인문학프로그램을 개발해 고성의 문화와 역사는 물론이고 정체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아울러 고성군과 협의해 이순신 장군의 고성 첫 전투지인 거류면 화당리의 지표조사를 통해 적진포에 대한 학계전문가의 고증을 마칠 것이며 교사리에 있는 사직단에 대해서도 군과 협의해 복원을 하는데 일조를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성 군민 여러분! 그리고 문화원 가족 여러분!
군민들께서 잘 모르시겠지만 2017년은 고성의 지명이 정해진지 1260년이 됩니다. 인근 통영의 지명은 이제 겨우 420여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고성정명(固城 定名) 1260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아 고성군민들께서 우리문화원에서 시행하는 각종 문화교실을 애용해 주시고 문화원의 각종 사업에 동참하시어 문화고성, 문화군민을 다 같이 만들어 갑시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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