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청춘, 내년에 또 만나요~

지난 3월 4일 개강한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노인 대학은 매주 금요일마다 교양 상식, 건강 체조, 댄스, 요가, 노래교실, 게이트볼, 의학상식, PC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홍수연, 이임숙, 유문숙 학생이 개근상을, 김민곤 학생이 봉사상을, 강연준, 이점숙 학생이 협조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홍근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 학생들은 남과 함께 더불어 행복하고 소박하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면서 즐겁게 생활해왔다”면서 “오늘 수료식 이후에도 늘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정만 지회장은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쌓은 경륜으로 사회생활에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내년 3월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평호 군수는 “1년간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고 졸업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공동생활 가정,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 노인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복지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대학 수료생들은 이어진 노래자랑과 각종 공연을 통해 수료식을 자축하며 웃고 즐기며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한편 지난 21일 회화면 노인복지회관에서는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부설 회화노인대학(학장 심태섭) 수료식이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영민 학생 1명이 졸업을, 이재영 학생 등 97명이 수료를 했으며, 박만식 학생이 봉사상을, 박정자 학생 외 14명이 개근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