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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화력발전소 지역업체 참여 약속

고성군상공협의회 GGP SK건설 간담회 열어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23일
ⓒ (주)고성신문사
고성그린파워(주)와 SK건설(주)이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립공사와 관련해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
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성군상공협의회(회장 송무석)는 지난 21일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고성군·고성그린파워·SK건설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평호 군수와 고성그린파워 권오원 대외협력단장, SK건설 이종철 상무를 비롯한 상공협의회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립공사의 지역기업 참여문제를 논의했다. 
송무석 회장은 “나라가 어수선하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고성도 조선경기 불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4조5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 고성에서 추진되다보니 지역업체는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을 보고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평호 군수는 “고성그린파워는 고성군과 협약을 통해 지역기업이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법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는 관내기업이 사업에 꼭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내년 당초예산에 발전소 진입도로 개설 용역비를 확보하는 등 행정적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원 고성그린파워 대외협력단장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립공사 사업비가 당초 4조5천300억 원으로 예상했지만 사업이 진행되면서 사업비가 증가해 지금은 5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SK건설과 협의를 통해 고성군에 등록된 지역업체가 사업을 통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SK건설 상무도 “이번 간담회에서 통해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최대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중요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분에 대해서는 업체선정 기준에 맞는 지역업체를 참여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도경 상공협의회 부회장은 “업체선정에 있어 발주할 때 자격이 맞춰지면 선정하는데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힘의 논리에 의해 지역업체가 자격이 됨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체를 사업에 참여시킨다면 문제가 발생될 것”이라면서 “자격이 되는 지역업체는 모두 참여의 기회를 평등하게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학종 상공협의회 부회장은 “상하수도사업으로는 전국에서도 순위에 꼽히는 지역업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상하수도공사에 견적서도 내지 못하는 일이 있었다”면서 자격이 되는 기업업체가 있는데도 참여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종철 SK건설 상무는 “광역상수도 공사는 사업규모가 워낙 크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부분도 많다”면서 “향후에는 공사를 5개로 나눠 발주할 계획으로 지역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사는 전체공사의 극히 일부분으로 긴급히 공사를 추진해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바로 업체를 선정했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회원들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참여를 위해 몇 년간 자격요건을 맞추기 위해 준비해오고 있는 기업이 있다면서 공정성을 가지고 참여업체를 선정해줄 것을 고성그린파워와 SK건설에 당부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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