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청실회 김주연 회장 취임

고성청실회는 지난 22일 고성군역도경기장에서 전역식 및 제48·49대 회장단 이·취임식과 제14회 청실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동현 회장이 이임하고 김주연 회장을 비롯한 이동철 상임부회장, 김동현 내무부회장, 신봉기 외무부회장, 강재훈 사무국장 등 신임회장단이 취임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청실회를 이끌어온 김동현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전역식에서는 김수련, 백진태, 하만호 회원이 전역패를 받았으며, 이병렬 회원이 20년 근속으로 황금열쇠를, 이재원 회원이 10년 근속으로 배지를 각각 받았다.

유공회원 시상식에서는 황영진 내무부회장과 안은화 홍실회장이 총재표창, 김동현 회장과 이봉찬 총무분과장이 국회의원표창을 수상했다. 또 이승근 회원이 군수상, 이익현 군의장상, 변혁 경찰서장상, 채광주 교육장상, 김영철 회원이 소방서장상을 받았다.

지구수상자로는 최우수회원 문승준, 최우수분과장 신봉기, 모범회원 김동현, 하해민, 윤순모 회원이 선정되어 수상을 했으며, 채민정, 유수랑 회원이 감사패, 정명수, 최소현 회원이 공로패를 받았다. 

제14회 청실효행상 시상식에서는 상리면 이명남 씨와 동해면 황미수 씨가 효행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김장섭(고성중앙고) 학생을 비롯한 7명의 관내 중·고등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김수현, 임철수, 김종준, 김태욱 신임회원이 입회했다.

김동현 회장은 “한 해 열심히 하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지만 생각만큼 잘되지가 않았다”면서 “2017년도를 이끌어 갈 김주연 회장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회장으로서 고성청실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김주연 신임회장은 “혼자만의 의견이 아닌 보다 많은 사람들의 말을 모아 공감하고 소통하는 고성청실회를 만들겠다”면서 “고성청실회가 착실히 제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튼튼하게 내실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