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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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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읍사무소에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고성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권수)는 지난 2일, 고성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고성읍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발표·전시회를 개최했다. 약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발표·전시회에서는 올해 주민자치센터의 15개 문화강좌를 통해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김권수 위원장은 “한 해동안 수강생들을 지도하느라 고생하신 15명의 강사님들과 늘 즐겁고 신나게 수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수강생들께 감사하다”면서 “주민자치센터는 자치위원들만의 의견이나 생각만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존재하는 곳이므로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며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올 한 해 주민자치센터 활동에 대한 경과 보고에 이어 고성퇴비영농조합법인 조원래 대표, 자치위원회 최미녀 간사가 군수상, 김일규 위원이 센터장상, 안정은 위원이 위원장상 등 주민자치센터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공로상이 수여됐다. 또한 이상진 개천면장과 김차규 회화면장이 감사패를 수상했고 고성중앙고등학교 김태영 학생 외 1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드럼 수강생들과 모듬북, 경상남도동아리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소리샘밴드 등의 신나는 리듬과 선율은 물론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선, 통기타반의 잔잔하지만 모든 이를 하나로 만드는 공연이 마련됐다. 또한 마치 진기명기를 보는 듯한 요가반의 공연과 어르신들의 신명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었던 아코디언, 실버놀이교실은 관람객들의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색소폰공연과 흥이 넘치는 사물놀이공연, 올해 전국동아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노래교실의 공연 등은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읍사무소 2층과 3층 복도 전시실에는 한글서예반, 미술수채화반, 어린이미술반의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