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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특등 비율 11.4%로 낮아

1등급 80.4% 올해 태풍으로 도복 피해 많아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09일
ⓒ (주)고성신문사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등 비율은 11.4%로 평년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33만2천302
가마(시장격리곡 포함)를 매입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까지 산물벼를 포함한 19만1천51가마(전체 57.5%)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등급은 현재까지 포대벼 기준 특등 11.4%, 1등급 80.4%, 2등 7.8%, 3등 0.4%로 평년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포대벼 매입가격은 40㎏ 기준 특등 4만6천480원, 1등 4만5천 원, 2등 4만3천 원, 3등 3만8천270원을 우선 지급한 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매입가를 확정한 후 내년 1월 중 정산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특등 비율이 평년보다 낮은 것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복 피해를 입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민들은 올해 대풍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생산량은 평년수준에 머물고 쌀 가격도 내린데다 공공비축미 등급마저 낮게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모 씨는 “올해 쌀 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공비축미곡 등급마저 낮게 받아 피땀 흘려 농사를 지어봤자 남는 것이 없다”고 푸념했다.
그는 “해마다 생산비는 올라가는 반면 쌀값은 내려가고 있어 계속해서 농사를 지어야 할지 고민”이라면서 “정부에서 쌀값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현 정권에서는 기대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새일미로 매입량은 40㎏ 기준 30만7천420포대다. 이는 2015년 30만3천97포대에 비해 약 10% 증가한 물량이다.
또한 고성군 전체 벼 생산량의 31%를 차지하며, 경남도 전체물량의 10.2%를 차지한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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