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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맞이 김옥숙 명창 우리소리 한마당

20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서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9월 21일

명쾌한 맛 풍기는 경기민요


 


김옥숙 명창의 명쾌하면서도 부드럽고 서정적인 맛을 풍기는 경기

요를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있어 사뭇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회화면 어신리 출신인 김옥숙 명창(부친 김종태)은 현재 ()경기민요보존회 창원지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올해로 다섯 번째 한가위맞이 ‘우리소리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흥겹고 경쾌한 맛을 풍기는 경기민요를 성산아트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김 지부장은 “풍성한 가을을 맞으면서 가을걷이를 준비하는 농부의 심정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며 “조상의 얼이 배어있는 전통민요를 통해 일상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문화의 개방 속에서 우리의 전통문화가 세계 속에 깊이 뿌리 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옥숙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인간문화재 이춘희·김영희 선생으로부터 소리를 사사 받았다.


 


이번 무대에 올려지는 우리소리 한마당은 잡가(제비가), 아리랑, 노들강변, 양산도, 해주아리랑, 태평가, 사발가, 닐리리야, 몽금포타령 등 30여 곡이 올려진다.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계승과 보존을 위해 창작민요가 선보인다.


 


이 창작민요는 따뜻한 고향, 창원 아리랑 등으로 고향의 따뜻한 정과 아름다운 정서를 느끼게 한다.


 


또 영축산 통도사 조월스님의 탄공금 연주는 색다른 재미를 더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창과 극이 어우러진 ‘미얄할미전’도 감상할 수 있어 수준 높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도에 창립된 ()경기민요보존회 창원지부는 국립극장에서 경기소리극 춘풍별곡 출연과 함께 KBS뷰티풀 코리아 장승축제 국악한마당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부산 벡스코 세계차문화 행사와 거창 국제연극제 들소리 축하공연, 고성공룡세계엑스포  D-day 30일 등에서 축하공연을 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20오후 7 30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민요보존회 창원지부 (055)288-0065로 문의하면 된다.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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