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
 |
|
ⓒ (주)고성신문사 |
| 겨울의 시작과 함께 펼쳐지는 연례행사, 김장나눔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됐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재하)가 주관해 올해로 열 번째 개최된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에는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고성군지구협의회, 고성군새마을부녀회, 고성군상공협의회, 고성사랑회에서 후원하고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했다.
지난달 27일 계약재배 및 후원한 배추 8천 포기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캐고 나르는 작업을 시작으로 28일 배추와 무를 씻고 다듬어 절이고, 3일차인 29일에는 절인 배추와 무를 씻고 물기를 빼고 김치에 넣을 양념을 만들었다. 4일차에는 김장나눔축제의 꽃인 양념 바르기 작업이 진행됐고, 용기에 담아 스티커를 부착,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각 읍면 공무원과 단체 등을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취약계층 등 1천800세대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박재하 추진위원장은 “매년 행사를 거듭할수록 김장나눔축제가 그야말로 축제마당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에 뿌듯하다”면서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김장나눔축제에 지난 10년간 변함없이 참여하고 도와준 기관과 단체, 시설,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장나눔축제 행사추진위원회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김장나눔축제를 기념하고 앞으로 행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행사 진행 중 3일간 경품권 추첨은 물론 붕어빵 등 새참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노래자랑을 개최하는 등 즐거운 축제분위기를 조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