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본부장기축구대회 고성FC 우승

19일 오전 개막식으로 문을 연 이번 대회는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본부가 주최하고 고성군축구협회, 사천시축구협회 주관, 고성군과 고성군체육회가 후원해 개최된 이번 축구대회에는 고성과 사천 18개 팀 400여 명의 선수와 단장, 감독단이 참가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는 고성FC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한려FC가 차지했고 815FC와 한울FC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최다득점상은 815FC의 정진호 선수가 차지했고, 고성FC 김대영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고성FC 박정만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본부 류성대 본부장은 “축구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일 뿐만 아니라 넓은 운동장에서 상대방과의 신체접촉을 통해 서로 힘과 기를 느끼면서 친선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운동”이라면서 “지역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장이 되고 동호인간의 친목을 다지는 흥겨운 화합의 장이 되고, 지역사회와 삼천포본부가 동반성장해 모두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축구협회 백찬문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간의 경기력과 결속력을 강화시키고 또한 삶의 질적 향상으로 밝은 미래를 재창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두 지역 클럽 상호간의 우의와 친목이 돈독해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