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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지역민의 상생, 농어촌공사가 앞장섭니다

이상일 한국농어촌공사고성통영거제지사 지사장
행복한 농어촌 목표, 찾아가는 고객센터 운영
한해 대비 양수장비 보유, 신재생에너지사업 박차
내년 마동호 농촌용수개발사업 수질개선 328억 원 투입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18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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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전형적인 농수축산업의 고장이다. 농업은 나라의 근간이라는 점을 굳이 되새기지 않더라도 고성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역할은 무엇보다 크다.
지난해 사상 최악의 가뭄에 이어 올 한 해 유례없는 폭염, 더위가 물러나자마자 추수철을 앞두고 고성을 휩쓴 태풍 차바까지, 농업인들의 시름은 날로 더했다. 지금이 바로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다.
“우리 지사는 1개 군과 2개 시를 관할하고 있고, 고성은 농업을 기반으로, 통영과 거제는 농업과 어업이 혼재된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지사보다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습니다.”
이상일 지사장은 ‘행복한 농어촌’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지사들보다 넓은 지역을 관리하는 고성통영거제지사인데다 농업기술센터는 물론이고 건설, 도시, 환경 등등 업무가 세분화돼 한정된 인력으로 여러 부서를 거치며 업무를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농어업은 지역경제의 모태이고, 농어촌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농어촌공사가 앞장 서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지역 농어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농어업인들이 우리 공사를 직접 찾아와 원하는 것들을 요구하기는 쉽지 않아요. 그래서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통해 현장을 답사한 후 영농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통해 수로를 개선하고 누수 등 개보수 사업을 진행한다. 농사 짓는 데 어떤 애로도 없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농어촌공사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한해는 농업과 직결되는 문제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고심할 수밖에 없는 것이 농어촌공사다.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에서는 한해가 와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 양수장비를 보유, 혹시 모를 한해에 대비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는 내년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 권장사업인 태양광사업이 그것이다. 정부에서는 2㎿ 이상 태양광장비를 설치한 지역에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 지사장은 사업장 주변에 전시장 등을 마련해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농업 전력부담도 감소되고 지역민들이 쉴 수 있는 장소까지 마련되니 농업과 지역민이 어울리는 현장이 될 것이다.
“마동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농민들뿐 아니라 고성군 전체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업입니다. 328억 원을 들여 내년 수질개선사업이 예정돼있습니다. 또한 환경친화적 습지 조성으로 마동호 일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할 계획입니다. 마동호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이 일대에 슬로우파크를 건립, 농촌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찾을 겁니다.”
농어촌공사에서는 지역 농업인 초청 사업설명회는 물론 지난 11일 빼빼로데이에는 미래 고성의 주역인 대흥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물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즉석음악회에다 국화정원에서 가든파티까지,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농촌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것은 한국농어촌공사에는 아주 중요한 과제이자 목표고, 물과 농업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농업진흥지역 해제로 농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성은 아직까지 농업을 주로 하는 고장이지요. 쌀을 등한시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소득창출을 위해서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특목작물로 눈을 돌릴 필요는 있습니다. 주목받는 특목작물, 고품질쌀 등으로 농업인의 고부가 가치 창출,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가 돕겠습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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