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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고성신문사 |
| 지난 17일 오전 5시 30분경 하이면에 소재한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 부두 앞 바다에 기름이 출돼 통영해양경비 안전서 등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삼천포화력본부 부두 앞바다에서 유조선(부산선적 499톤급)이 석탄운반선(홍콩선적 1천342톤급)으로 기름을 공급 중 벙커C유가 흘러나와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피해상황은 해상부 방파제300m*300m와 육지부 접안시설 옹벽 등 1천㎡ 정도 피해가 있고, 유출량은 400리터 정도이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고성군, 해양환경관리공단, 전문업체, 발전소 인력, 공무원, 어민 등이 함께 오염 확산 방지에 참여해 오후 2시 해상부 작업을 완료했다. 고성군과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입력 : 2016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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