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2 04:30: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농수산

이모작 마늘 재배로 농가소득 향상 기대

거동작목반 6만6천㎡ 난지형 마늘 계약재배
김해 뿌리사랑 전량 납품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1월 18일
ⓒ (주)고성신문사
왼쪽부터 최천호 공동작목반장 뿌리사랑 최상원 상무 최규철 공동작목반장
벼 수확이 끝난 농경지에 새로운 농가소득 작물인 난지형 마늘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작목반이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거류면과 동해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로 구성된 거동작목반(공동반장 최천호·최규철)은 올해 거류면 은월리와 가려리, 회화면 배둔리 일원 6만6천㎡에 난지형 마늘을 계약재배 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거동작목반 회원들은 거류면 은월리 일원 벼 수확이 끝난 논에 마늘 첫 파종을 시작했다.
이번에 파종된 마늘은 난지형 마늘로 6쪽인 한지형 마늘보다 알수가 많고 크기가 굵은 것이 특징이다.최천호 공동작목반장은 “해마다 쌀값이 하락되면서 농가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농가소득 작물을 재배하고자 마늘을 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마늘의 경우 중국에서 수입되는 물량이 많기 때문에 대량으로 생산하면 경쟁력도 있고 전량 계약재배를 하기 때문에 판로에도 문제가 없다”면서 “여기에다 벼농사가 끝난 농경지에 재배를 하고 마늘을 수확한 이후 이듬해 다시 벼를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모작도 가능해 농가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거동작목반에서 재배된 마늘은 경남 김해시 소재 마늘전문 가공업체인 (주)뿌리사랑에 전량 납품된다.
거동작목반은 올해 작목반 구성원을 확충하고 법인 설립을 통해 내년부터 재배면적을 16만5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작목반 구성원이 아니더라도 재배를 원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위탁을 통해 대신 마늘을 재배해주고 다른 농가에도 재배기술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최규철 공동작목반장은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로 마늘을 재배하다보니 아직 재배기술도 정립되지 않고 자재비용도 많이 들어 농사를 짓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면서 “농가에서 대체작물을 재배할 경우 고성군에서 재배기술 교육과 농자재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규철 반장은 “고성이 마늘재배하기 좋은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농외소득작목으로 성장할 가능성 또한 높다”고 밝혔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1월 18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