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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비위 올해 5건 징계

금품수수 혐의 압수 수색 받기도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1월 18일
올해 음주운전과 품위 유지·성실의무위반으로 5명의 공무원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음주운전 3건, 품위유지·성
의무위반 2건 등 공무원 비위를 적발해 해당 공무원에 대해 정직 2건, 견책 2건, 감봉 1건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건의 공무원 비위를 적발해 해임 1건, 강등 1건, 정직 2건, 견책 8건 등의 징계를 내린 것에 비해 징계 건수는 줄었다.
지난달에는 고성경찰서에서 금품수수혐의를 포착해 고성군청 한 공무원에 대해 컴퓨터와 개인사물을 압수수색하는 등 현재까지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품위유지·성실의무위반으로 적발된 한 간부공무원은 군의 예산으로 자신의 집 앞 진입로를 확포장 하려다 읍·면 시행사업 일제점검 과정에서 적발됐다. 또 다른 간부공무원은 지난 설 명절 전 약 1주일에 걸쳐 해당 근무지를 벗어나 사적 용무를 보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고성군은 두 간부공무원에 대해 경남도에 중징계를 요구했으며, 경남도 인사위원회에서는 3개월 정직처분이 내려졌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82개 군부에서 80위의 최하위 수준으로 평가받는 불명예를 안으면서 공무원 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평호 군수는 청렴도 평가에 대해 사죄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무원 비위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고 비위공무원에 대해 공직사회에서 배제를 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고성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감찰활동과 함께 민간암행어사 활용 등으로 공무원 비위 예방에 주력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고자 외부강사를 초청해 수차례에 걸쳐 청렴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5건이나 징계조치가 내려진 것에 대해 일부군민들은 고성군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공무원 스스로가 비위를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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