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2 01:04:4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라이프

누랏시리껀 씨 한국어 말하기 대회서 으뜸상 영예

버금상 델로스레예스 씨버금딸림상 아순타 씨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1월 04일
ⓒ (주)고성신문사
제4회 고성군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외숙) 주관으로 지난 3일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과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한 문화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 1차 원고심사를 통과한 17명의 결혼이민자들은 ‘나의 첫 친정 나들이’라는 주제로 결혼 후 설렘과 그리움을 안고 친정을 방문하면서 나눴던 추억들을 발표하며 그 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으뜸상은 표현력, 내용구성, 발음·억양, 관객 호응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태국 출신의 누랏시리껀 (28)씨가, 버금상은 필리핀 출신의 로웨나 델로스레예스 씨(32)가, 버금딸림상에는 미얀마 출신의 아순타 씨(31)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 으뜸상을 수상한 누랏시리껀 씨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정말 어려웠는데 이번 말하기 대회에서 글도 써보고 발표도 하니 내 자신이 뿌듯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남편에게 편지도 쓰고 행복한 순간을 글로 남기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어에 더 관심을 갖고 열심히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1월 04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