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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전통과 문화를 한 자리에

고성지킴이 작품전시회 6일까지 고성박물관서 열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4일
ⓒ (주)고성신문사
고성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고성지킴이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고성지킴이(회장 박용두)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고성박물관에서 제8회 고성지킴
회원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박용두 회장의 톱 연주, 황동구 회원의 하모니카 협연과 동시에 최근 터키에서 초대전을 가졌던 이도열 회원의 붓글씨 시연으로 문을 연 이번 작품전의 개회식에서는 백지원 회원의 민요공연에서 실을 잣는 물레, 이계안 회원의 도예용 손물레가 함께 등장하는 등 색다른 식전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도열 회원은 붓글씨 시연에 이어 즉석에서 타령조의 노래를 부르며 박수를 받았다.
박용두 회장은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고성지킴이는 자부심과 책임감 그리고 희망을 품고 지금까지 꾸준히 작품활동에 정진해왔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고향이기도 하고, 삶의 터전이기도 한 고성의 문화를 면면히 지켜가고자 하는 지킴이들의 소망을 담은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풀꽃들의 번식과 열매를 생각하면서 작품활동에 더욱 정진함으로써 고성지킴이의 도리를 다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장인편과 예인편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전에는 김옥선 씨의 복식공예와 김진엽 씨의 시, 박양효, 안창모, 정대호 씨의 목공예품과 유부열 씨의 현판 조각, 방덕자 씨의 서예작품, 양무웅, 이계안, 황동구 씨의 도자공예, 이도열 회원의 탈공예 등 전시작품 60여 점과 함께 박용두 회장의 톱 연주, 백지원 씨의 민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주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고성지킴이는 고성의 문화예술의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2002년, 전국 최초로 예인과 장인을 아우르는 33인의 회원으로 구성해 창립한 후 장인 부문 건축공예, 도자공예, 탈공예, 목공에, 복식공예, 예인 부문 서예, 시, 음악 등 17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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