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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방산초등학교(교장 천현숙)는 지난 24일 3~4학년을 대상으로 디카시를 중심으로 한 신문활용교육(NIE)을 실시했다.
경남 고성에서 시작되어 전국적인 문예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디카시(Dica 詩)란 핸드폰이나 카메라로 형상을 포착하고, 그것이 전하는 메시지를 시적 문장으로 짧게 나타내는 새로운 시의 형식이다.
이번 교육은 고성신문 NIE시범학교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김민지 강사의 진행으로 시행되었는데 일상의 풍경과 사물 속에서 포착된 이미지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짧은 시를 지어본 뒤 시낭송회를 가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디카시를 통해 일상의 풍경과 사물에 관심을 갖고 바라보고, 자신이 쓴 디카시를 다른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친구들의 정서에 공감하는 기회를 가져 보았다.
또한 평소 시 창작을 어렵게만 생각하던 학생들이 시에 쉽게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4학년 박소영 학생은 “동시를 짓는 것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디카시를 배우고 동시를 짓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