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향우 건강도 지키고 고향의 정도 나누는 가족동반 등산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등산하기에 안성맞춤인 초가을 날씨에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시점이었다.

행사에는 제정호 회장을 비롯하여 신대도, 심의표 전임 회장, 박만갑 고문, 최행철 고성읍 회장과 향우가족 등 많이 참석하여 삼삼오오 짝을 지어 등산하는 모습은 따뜻한 형제간의 우애를 느끼게 했다.

하산하여 각 면별로 자리한 가운데 향우회에서 준비한 오찬과 고성하이 막걸리로 고향의 정을 나누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오는 12월 1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거행되는 ‘재경고성인의 밤’ 행사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졌다. 

재경고성향우회는 매년 봄, 가을 2번의 가족동반 등산행사를 하고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는 서울근교의 유명산으로 건강산행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