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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농요보존회(회장 정혁상)는 고성군국제교류회(회장 송정욱)의 도움과 국제교류 도시인 일본 후쿠오카현 오카가키정의 초청을 받아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현 오카가키정을 방문했다.
고성농요보존회원 30여 명은 16일 후쿠오카현 오카가키정 ̒산리아이' 축제장에서 모심기소리, 보리타작소리, 논매기소리, 등지춤 등을 선보였으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본 관람객과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 고성군 국제교류회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공연이 이뤄졌다.
공연 후 일본 관람객으로부터 큰 박수와 함께 대만민국 고성농요의 우수성과 전통문화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였다는 후한 평가와 격찬을 받았다.
이번 농요 일본공연으로 한국 농경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일본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15일 저녁에 열린 한일 교류회에서는 고성군, 오카가키, 농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한일 교류회와 흥겨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일본의 전통공연과 고성농요의 한량무가 무대에 올려졌고, 마지막에는 다함께 어울려 문화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고성농요보존회원들은 국 내·외 공연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문화와 민간 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며 해외공연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