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에 공급할 유기질비료를 10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침에 따라 올해 11월 말까지 신청을 받고 신청필지의 면적 및 작목별 배정량을 기준으로 농가별 공급량 및 공급업체를 선정해 내년 1월부터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도에 공급되는 유기질비료 지원대상은 유기질 3종과 부숙유기질 2종으로 유기질비료(유박)는 20㎏ 포당 2천원, 부숙유기질비료(퇴비)는 1등급기준으로 20㎏ 포당 1천600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신청을 받는 2017년 공급분 유기질비료는 농업경영체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서 지원되므로 농업인은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발생되지 않도록 11월 말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업경영체 등록 및 변경을 완료한 후 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2016년 녹비작물 종자대지원 대상농가의 경작필지는 지원에서 50% 차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사업추진을 위해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망을 통해사업신청과 정산이 이루어진다.
특히 내년부터는 농업인의 사업포기로 인한 불용 방지를 위해 추가 신청 및 공급을 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농업인이 일정시점까지 공급물량의 일부 또는 전부의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히지 않고 미 수령하는 경우 익년도 사업지원 시 패널티가 부과되므로, 상반기 공급신청농가는 5월말까지 하반기 공급신청농가는 8월말까지 농협에 포기 의사를 밝혀야 한다.
군 관계자는 “2016년도에는 유기질비료 2만4천여 톤 20억 원 가량을 지원하였으며, 농촌고령화 등으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니, 필요한 농업인들께서는 신청기간 중에 필히 신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