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기 공약 미흡 점 보완 지적, 주민이 공약 평가해야
초고령화 시대 맞는 노인 복지 시책 추진 시급한 실정
이학렬 군수가 민선 4기를 맞아 군수공약사업을 공개,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공약사업에 대한 주요업무추진상황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민선 4기 군수공약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고성건설 ▲인구10만 신고성 건설의 기초마련 ▲군민소득 창출 ▲노후생활 보장 및 복지시설 확충 ▲환경기초시설의 교육 및 관광자원화 등 5개 분야에 대한 26개 사업 37개 세부사업을 내 놓았다.
이 중 경쟁력 있는 고성건설로는 △남산권 관광개발 추진 △고성의 역사 「소가야」 복원 △고성을 국내 등산교육의 메카로 육성 △고성천 바이오 스포츠로드 조성 △당항만 일주 마라톤코스 개발 △건강산림공원 조성 △전국 최고의 소도시 조성 △학림~동산간 도로개설 등 8개 사업이 추진된다.
#경쟁력 있는 고성건설
남산권 관광개발 추진은 고성읍 대독리, 신월리, 수남리, 동외리, 월평리, 삼산면 판곡리 일원에다 야간조명거리 조성(2㎞), 유수지생태공원, 수남~남산연결도로 개설, 야외공연장조성, 해산물유통센터건립 등의 사업을 편다.
고성의 역사 소가야복원사업은 소가야시대 고분군인 동해면 내산리 일원에 대해 문화재 지정·보호구역으로 정하고 사유지 매입과 봉분조성(65기)과 탐방로 설치,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송학동고분군과 군 관내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을 전시하는 소가야유물전시관을 2008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고성을 국내 등산교육의 메카로 육성은 거류면 송산리에 고성출신 산악인 엄홍길 전시관과 등산학교를 건립, 고성홍보와 함께 청소년들의 수련도장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엄홍길 전시관은 현재 일부 시설은 완공돼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전시관 영상시설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이에 올 하반기 균특회계 예산 28억 원을 신청,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고성천 바이오 스포츠로드 조성은 종합운동장~대평교~대가저수지~송학천 등 34.7㎞ 구간에 대해 레저·스포츠 활동을 위한 친수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2003년부터 추진, 군도·농어촌도로 개설 및 정비와 자전거도로 개설, 송학천 제방 산책로 등은 완공됐으나 부분적으로 노선이 단절돼 이에 대한 연결방안이 과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당항만 일주 마라톤코스 개발은 2009년까지 220억9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당항포관광지와 마동호 동진교 등을 연결하는 일주로를 개설한다.
건강산림공원 조성은 38억 원을 들여 군내 주요도로변과 유람선 뱃길 해안변 등을 대상으로 수목정비, 숲 가꾸기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목정비단을 구성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전문작업 인력 부족으로 추진실적이 미흡한 상태로 전문 작업인력 보강이 문제점으로 떠 오르고 있다.
전국 최고의 소도시 조성은 고성읍을 경제, 사회, 문화적 거점 기능을 갖춘 중추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남포항 바다체험형 포구 정비와 타운스퀘어쇼핑타운 리모델링, 가야문화촌 조성 등을 추진한다. 238억 원을 들여 2009년까지 마무리한다.
학림~동산간 도로개설은 오는 2009년까지 미확포장 구간 4.28㎞를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인구10만 신고성건설의 기초마련을 위해서는 □해군교육사령부 유치 추진 □조선산업특구 추진 □관광레포츠특구 추진 □남포국가어항 지정 추진 □당항포 해양마리나시설 조성 □아파트 및 주택단지 조성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인구10만 신고성 건설의 기초마련
해군교육사령부 유치추진을 위해서는 범군민, 재외향우, 해군출신 유치위원회 등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해군 측에서는 확정된 이전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상태이나 이전 결정시 유치경쟁 지자체 대비 우위성 확보를 위한 유치예정지 부지매입을 지속적으로 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선산업특구 추진사업은 동해면 내산, 양촌·용정, 장좌리 일원 128만여 평에 조선기자재 생산 및 중·대형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특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관광레포츠 특구 추진은 공룡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와 고성읍, 상족암군립공원을 연결하는 관광레포츠산업을 육성한다.
이 사업은 하일면 오방·학림리 일원과 하이면 와룡리 일원 등 339만890㎡를 개발 골프장 36홀, 콘도미니엄 1동(50실), 단독형 200동, 산림휴양시설 등을 추진한다.
2008년부터 시행되는 남포항국가어항 지정추진사업은 300억 원의 국비를 들여 어항기능, 문화복지, 관광휴식시설 등이 들어선다.
당항포해양마리나시설 조성은 당항포관광지 내에 98억 원을 들여 교육, 문화, 관광, 체험의 새로운 명소로 개발,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 2010년 완공할 계획이다.
아파트 및 주택단지 조성사업은 고성읍 동외리, 교사리, 서외리, 거류면 당동리 등지에 1천384세대를 목표로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안정국가공단, 조선산업 특구 등과 연계, 인구유입을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발전추진위원회 구성, 지역농산물 학교급식 제공
장애인목욕탕 건립, 농어촌 발전기금 조성 등 추진
군민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군민소득증대위원회 설치운영 ▲공룡세계엑스포, 군민소득증대 엑스포로 정착 ▲고성쌀 경쟁력 육성 ▲농·어촌 발전기금 조성 ▲농·수·축산물의 명품 브랜드 육성 ▲농가부채 경감을 위한 생산비지원 확대 ▲지역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어장수용력 조사 및 어업권 정비계획 추진 ▲수산종묘방류사업 지원 확대 등 9개 사업이 추진된다.
#군민소득 창출
군민소득증대위원회 설치운영은 기존 설치돼 있는 고성군발전추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 추진하고 군수를 포함한 3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 건설교통·산업경제·문화복지 분과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고성쌀 경쟁력 육성은 쌀 가공업체 개별 브랜드 통합 조정으로 공동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농·어촌 발전기금 조성은 2010년까지 80억 원을 목표로 기금 재원을 확보, 수입개방으로부터 우리 농·수산물 자생력 확보와 국제경쟁력을 높여 도·농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기금 조성재원은 군 출연금(79억5천만 원)과 나머지는 내고향 고성사랑카드 적립금 등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농·수·축산물의 명품 브랜드 육성사업은 2010년까지 10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참다래 생산기반조성과 시설지원사업을 편다.
농가부채 경감을 위한 생산비지원 확대는 벼육묘용 상토·매 공급 지원, 친환경 유기질 비료 공급, 겨울철 노는 땅을 이용한 찰쌀보리 재배, 송아지 생산장려를 위한 사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편다.
지역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은 관내 초·중·고 35개교에 고성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공급, 안정적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어장수용력 조사 및 어업권 정비계획 추진은 내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 고성군 전연안을 대상으로 고성만, 자란만, 진해만의 어장수용력 조사와 어장의 정리·정비 및 재배치를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수산종묘방류사업 지원 확대시행은 종묘 방류, 종묘 서식지 조성을 위한 투석 및 인공어초 시설사업 등을 시행한다.
노후생활 보장 및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노인복지사업 추진 □장애인복지사업 추진 등 2개 사업이 추진된다.
#노후생활 보장 및 복지시설 확충
노인복지사업을 위해서는 노후생활보장 건강관리비 지원, 노인건강증진 한방찜질방 건립, 실버복지타운 건립 등을 추진한다.
장애인 복지사업을 위해서는 장애인 목욕탕 건립과 시각장애인 복지관을 조성한다.
#환경기초시설의 교육 및 관광자원화 사업은 고성읍 송학리 고성하수종말처리장 내에 방류수 재이용 생태박물관과 생태공원을 건립, 고성천 하류부 조류지와 마동호를 연결하는 생태체험 학습장을 조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