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아는 것이 힘이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재하)는 지난 1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 옆 광장에서 2016 고성군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복지!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주제로 30여 개 단체가 참여해 개최된 이번 복지박람회에는 사회복지종사자는 물론 제40회 소가야문화제와 함께 개최되면서 군민, 학생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축제형 박람회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고성군자원봉사센터의 플래시몹 공연과 함께 고성군 주민생활과 최현영 씨가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 도시개발과 우성진 씨를 비롯한 10명이 군수상, 정상칠 씨와 서상률 씨가 협의체위원장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한 사회복지사업 윤리강령 선서문 낭독, 희망을 전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복지제도와 건강, 노인장기요양제도, 취업 등의 홍보 및 상담, 수화배우기, 전통놀이, 폐식용유를 이용한 비누만들기 등의 체험 및 전시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또한 청소년 또래상담사들이 피켓을 들고 행사장 곳곳을 돌며 학교폭력 예방, 고민 상담 등에 대해 홍보했다.

박람회장 무대에서는 모듬북, 댄스,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투호던지기 등의 전통놀이가 진행되는 나눔·어울마당 부스가 마련돼 지역사회복지를 홍보했다.

박재하 위원장은 “고성에서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복지박람회는 다양한 볼거리와 사회복지의 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복지시책을 홍보함으로써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고성군의 가장 큰 행사인 소가야문화제와 함께 풍성한 축제 한마당으로 무사히 행사를 치러 고성군의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