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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읍민이 모두 화합하고 신명나는 잔치가 펼쳐졌다.
고성읍체육회(회장 천명길)와 고성읍사무소(읍장 김호준)는 지난달 30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고성읍민의 화합도모를 위한 ‘제7회 고성읍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최평호 군수를 비롯한 황보길 의장,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고성읍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체육행사와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식전 행사인 농악 공연과 살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40개 마을을 동부, 서부 2개 팀으로 나눠 진행된 윷놀이, 과제물 경주, 릴레이 경주, 전통줄다리기에서는 참여한 읍민들이 승패를 떠나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또 변검과 각설이 공연,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 노래교실 공연, 읍민 노래자랑, 남보원, 너훈아, 현서 등의 초청가수의 무대가 펼쳐져 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육대회에서는 교사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죽계리 준우승, 송학리가 3위에 올랐다. 또 무량·덕선·대평리는 특별상을, 기월리 참가상, 신월리 화합상, 서외리 모범상을 각각 수상했다.
노래자랑에서는 정은숙 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최우수상에는 정기수, 우수는 강성숙, 장려는 박만석 씨가 차지했다.
천명길 고성읍체육회장은 “오늘은 고성읍민이 주인공이다. 고성읍민 모두가 만족하고 화합하며, 흥겹고 신명나는 그런 큰잔치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가 고성읍이 발전하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평호 군수는 “행복한 고성, 살맛나는 고성을 이루기 위해 고성읍민 서로가 배려하고 화합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채로운 놀거리, 볼거리가 준비된 오늘 화합 한마당을 통해 고성읍민의 단결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