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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처방 평가 1등급 의료기관 6곳

16개 의료기관 항생제 처방률 평균 36%
2등급 5곳, 3등급 1곳, 4등급 1곳, 5등급 3곳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07일
ⓒ (주)고성신문사
군내 병·의원의 지난해 하반기 기준 항생제 처방 평가 1등급 의료기관은 모두 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병원 평가정보에
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고성군내 병·의원 16곳의 항생제 처방 평가결과 군내 병·의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36%로, 전국 평균 43.42%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평가결과는 평가기간 내 급성상기도감염 진료건수가 100건 이상이었던 병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군내 병·의원 21곳 중 5곳은 기간 내 급성상기도감염 진료건수가 100건 미만으로, 등급평가에서 제외됐다.
군내 16곳의 의료기관 중 항생제 처방률 1등급 의료기관은 고성읍 참편한내과의원, 거류면 강남마취통증의학과의원, 회화면 배둔성모의원, 고성읍 김환태내과의원, 고성읍 더조은병원, 고성읍 성모의원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참편한내과의원은 항생제 처방률 0.65%로 유일하게 1% 미만이었고, 강남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4.95%, 배둔성모의원은 8.23%였다. 김환태내과의원은 16.46%, 더조은병원은 16.97%, 고성읍 성모의원은 18.99%의 처방률을 보였다. 군내 병원급 의료기관 3곳 중 등급외였던 1곳을 제외하면 항생제 처방 1등급 병원은 더조은병원 1군데다.
또한 고성읍 강병원은 29.65%(퀴놀론계 1.37%), 거류면 고성연합의원은 31.14%(퀴놀론계 0.87%), 영오면 서진호의원 33.33%, 고성읍 장내과의원 34.97%, 회화면 부산의원이 36.28%로 2등급이었다. 
퀴놀론계 항생제는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1차 약제 투여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환자에게 투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전체병원 평균보다 많은 항생제를 처방한 병·의원은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읍 은정형외과의원은 항생제 처방률 52.99%로 3등급, 고성읍 이상흠이비인후과의원은 62.99%로 4등급을 받았다. 또한 삼성가정의학과의원은 70.06%, 회화면 연세의원은 72.60%, 고성읍 제정인내과의원은 77.53%(퀴놀론계 0.22%)로 5등급이었다.
군내 한 의료기관 관계자는 “내원하는 환자들의 연령대나 질환 등 특성에 따라 항생제를 비롯한 약제의 처방은 달라지기 때문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에 따라 좋고 나쁜 의료기관을 구분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항생제의 내성에 대한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항생제 복용을 꺼리는 환자들이 많은데 증상에 맞지 않는 분량의 항생제를 임의로 먹거나 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 줄어들었던 세균이 되살아날 수 있고 이런 경우 더 독한 항생제를 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환자가 임의로 항생제 복용을 결정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내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항생제 처방률 등 의약품 관련 병원 평가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중이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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