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조합장 선거 박성재 박세영 백철승 출마 밝혀

축협조합장 보궐선거는 내달 21일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받아 진행되며, 후보등록은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장소는 고성군선거관리 위원회로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합장 후보자들은 내달 8일부터 20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축협조합장 보궐선거 후보자로 자천타천 많은 사람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박성재, 박세영, 백철승 씨 등 3명은 출마의사를 밝혔다.

지난 선거 때 고배를 마셨던 박세영 씨는 “튼튼한 조합육성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전 축협조합장을 역임했던 백철승 씨는 “고성축협을 더 큰 조합으로 만들고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소신을 밝혔다.

현재 고성축협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성재 씨는 “고성군의 양축가와 조합원의 고성축협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다. 지난 축협조합장선거에서 두 번째로 표를 많이 획득했던 이희대 씨와 함께 출마를 했던 최윤환 씨는 이번 선거에 출마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자천타천으로 조합장 후보로 출마의사를 밝힌 사람도 있고 이 외에 다른 후보자들도 나타날 수 있어 축협조합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조합장보궐선거와 관련해 기부행위와 같은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를 신고·제보하면 2천만 원의 범위에서 포상금이 지급한다.

또한 조합장보궐선거와 관련하여 음식물이나 금품을 제공받으면 최고 3천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돈 선거 등 위법행위를 철저히 예방·단속하고 절차사무에 있어서도 한 치의 오차 없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