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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0회 소가야문화제가 30일부터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읍면농악경연대회 장면
| 제40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23회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고성군종합운동장 및 고성읍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소가야문화제는 가장행렬의 비품이 낡아 사용하기 힘들고, 소가야문화에 대한 고증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가장행렬은 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30일 오후 3시 송학동고분군에서 서제봉행을 시작으로 국악한마당, 기념식에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는 고성청년회의소에서 고성인의 밤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스포츠타운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며 동시에 특설무대에서 군민노래자랑이 그 막을 올린다.
이에 앞서 오전 9시부터 고성문화원에서는 전국시조경창대회가 개최된다. 오후 2시부터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는 한글백일장과 학생사생대회, 고성문화원에서는 서예휘호대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마련된다. 주로 행사가 개최되는 종합운동장 일원에서는 30일 오후 3시, 개막과 동시에 풍년맞이 무료주점, 민족통일무료찻집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첫날부터 이틀간 고성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행사가 마련돼 소가야문화제의 멋을 더한다. 30일 오후 1시 30분 개관되는 종합전시관에는 전통차 시음회와 시화전시, 미협회원전, 서각, 서예, 사진, 수석, 한국춘란 엽예품과 전통규방공예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고성박물관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경유물, 고성탈박물관에서는 탈 전시회 등 각종 특별 전시행사도 예정돼 있다.
문화제 이틀째인 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문화체육센터에서 음악경연대회, 10시 30분 스포츠타운 특설무대에서 읍면농악경연대회,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오후 1시부터 청소년탑밴드경연대회, 4시부터 청소년한마당축제가 열린다. 오후 5시부터는 스포츠타운특설무대에서 고성오광대 공연, 6시부터는 고성농요공연 등 고성의 전통연희를 만나볼 수 있다.
군민체육대회 격년제 개최에 따라 올해는 소가야문화제와 함께 제23회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 1일 오전 10시 구 공설운동장에서는 야구, 공설테니스장에서 테니스, 고성군탁구장의 탁구 경기를 시작으로 축구와 족구, 육상,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씨름, 자전거 및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등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고성군민상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으면서 고성인의 밤 행사 시 예정 돼 있던 고성군민상 시상식은 취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