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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화관 이르면 2018년 말 개관

총 예산 20억 원 중 국비 5억 원 신청 예정, 1층 45석 1개관 신축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23일
이르면 2018년 말, 작은 영화관이 개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작은 영화관 신설을 위한 내년 예산 요청을 계획, 신청을 준비
중이다. 신청이 승인되면 2018년 초부터 영화관 신설공사가 착공돼 이르면 같은 해 말, 평균적 공사기간을 고려하면 2019년 초 개관하게 된다.
작은 영화관 신설을 위한 총 예상 비용은 건물 신축비용과 부대시설 등을 포함해 20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 중 국비는 지원범위가 5억 원으로 규정돼있어 지원금 신청 후 추가로 필요한 15억 원은 지방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작은 영화관은 1층 건물에 45석 규모 1개관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의 특성상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판단, 군은 영화관 건물을 신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영화관 건립과 관련해 의회와의 협의 및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현재는 다른 관련 부서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관 등 문화시설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은 영화관은 고성읍 서외리 구 농업기술센터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지만 현재 공유재산변경과 관련해 매각이 안 되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제재가 풀리게 되면 작은 영화관 신설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 시기를 정확히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군은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 지난해 작은 영화관 신설을 위한 국도비 신청을 마쳤으나 지원 예산 상의 문제로 신청을 보류했다. 이후 군민 문화향유 목적으로 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영화 상영을 해왔으나 개봉 시기보다 군내 상영시기가 많이 늦고 상영되는 영화도 다양하지 않아 군민들은 통영이나 진주, 창원 등 외지 영화관을 주로 찾아야 했다. 
경남도는 고성군과 같은 상황을 고려해 군 지역 주민 문화향유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작은 영화관 건립 지원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는 작은 영화관을 시·군 직영 및 민간위탁 운영을 기본으로 하되 문화이용권을 활용하거나 단체관람객 유치 활성화, 일반 상영관의 반값 관람료 적용, 매점 판매수익은 운영비로 충당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내년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으로 함안과 산청에 작은 영화관이 신설될 예정임에 따라 현재 도내에는 고성을 비롯해 의령, 창녕, 하동, 함양 등 5개 지역에 영화관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본지 창간 25주년 설문조사 당시 고성군민의 문화, 여가 생활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시설에 대한 질문에 23.5%가 작은 영화관이라고 답했다. 작은 영화관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읍 지역이 31.7%, 남성 32.7%, 20대 37.9%, 40대 38.6% 등으로 나타났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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